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이차장님께서,

나의 결혼 날짜가 잡히고 나서 계속 물어보셨다..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구해주신다고..


예전 이차장님이 결혼하실때,

지인분이 식기세트를 선물해 주셨었는데,

그 식기를 쓸때마다 그 분들이 기억나서 고마웠다는 말도 함께였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을 지나서

나는 밥통을 선물로 받기로 했고,

어제 식탁이 들어오고 나서 예쁘게 자리를 잡았다..



식탁위에 예쁘장하게 놓인 밥통.. ㅎㅎ

밥통 상자안에는 이차장님의 와이프 분께서

예쁜 카드에 손글씨로 축하 말씀도 적어주셨다..

완전 폭풍 감동의 쓰나미..

너무너무 감사했다..



식기를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오뚝이 주걱을 살포시 안착..

너무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제 이 밥통에 밥을 할 때마다,

매 끼니를 먹을 때마다 이차장님이 그리고 언니가 생각나겠지..

나중에 따로 만나서 고마움을 표현해야겠다.. ^^



그리고 이건 최근에 가입해서 활동하게 된 니트까페의 회원분이신..(뭔가 길다..)

스티카 언니가 선물로 주신 포트..


어느날 갑자기 쪽지로 주소를 적어 달라셔서 알려드렸는데.

슝~하고 이 아이가 날아왔다..

예랑이랑 시원한 냉녹차라도 마시면서 행복하게 잘 살라는 쪽지와 함께..

아~ 또 감동의 쓰나미..

이렇게나 저에게 신경을 써 주시다니.. 너무 고마웠다.. +__+


정말 정말 잘 살께요~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할께요~ ^^

이렇게 주위 분들이 축하해주시니,

너무너무 행복하다.. 


흐흐..

이제 결혼까지 3일 남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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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을 하면 꼭 갖고 싶은것이 있었다..

바로 아일랜드 식탁..


원래는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맡기고,

칠하고 사포질해서 완성하고 싶었지만..

책상에 의자에 식탁까지 만들면,

아마도 난 쓰러질지도 몰라라는 생각에 포기..

아일랜드 식탁만은 주문 제작을 하기로 했다..


신혼집에 내 맘에 꼭 드는 가구는 있어야 한다..!!!라는 일념하에..

엄청난 검색질 총동원!!!!

그리고. 뒤지고 뒤지다가 딱 맘에 드는 아이를 만났다..

그곳은 바로 손경복 가구연구소였다..

http://blog.naver.com/sdesigns/70164422045<- 내가 찾은 링크


레테에서 우연히 만난 곳..

그리고 맘에 쏙~ 드는 구성의 아일랜드 식탁..

싱크대 수납공간이 적어서 고민이었던 나는..

바로 이거다!!! 결정하고 바로 문의와 동시에 제작..

그것은 순식간에 일어나 일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오늘 받은 사진들..



원래 구성에서 밥솥 부분을 2단 선반으로 바꾸고,

(이건 스팀이 나오면 아무래도 우드인 식탁에 변형이 갈까봐 변경)

손잡이를 모두 우드로 교체하고..(이것은 나의 로망)

상판은 한쪽으로 쏠리게 좀 길게.. 앉아있기 편하려고..

그리고 빈티지한 사포질로..

색상도 골든오크와 화이트로 부탁했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전화로 카톡으로 문자로 주고받으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셨더랬다..



양념장과 각종 재료들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장과,

동일한 크기의 4개의 서랍장..

광파 오븐렌지에 맞춰진 크기 오븐 서랍장..

이 서랍장의 문은 열어서 옆으로 밀어넣을 수 있어서 공간활용도 최고이다..

마지막으로 옆엔 투명한 유리문의 장식장까지..

작은 아일랜드 식탁에 수납공간이 어마어마하다.. ^^


이제 이 식탁에 맞는 스툴을 찾아서 배치하면..

나는 요리를 하고, 예랑이는 나를 흐뭇하게 쳐다보겠지??

아.. 생각만해도 오글오글하다.. ㅋㅋ



아일랜드 식탁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내가 만든 책상과 의자..

식탁은 바우앤홈에서 메이플 책상 6인용과 그에 맞는 메이플 벤치를 구입했다..

그리고 던에드워드 화이트에 라이트 월넛 스테인을 사용해서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앞으로 우리는 여기에 앉아서 도란도란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겠지.. ㅎㅎ

나는 한쪽에서 이런저런 작업들을 하고,

예랑이는 한쪽에서 또 다른 작업을 하고,

6인용 식탁인데.. 우리에겐 너무 작은듯하다.. ㅎㅎ

나중에 필요하면 긴~책상 하나 나란히 놓아야지.. ^^


아~ 빨리 퇴근해서 식탁 구경하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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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12.05.15 16:13 신고

    예랑이의 뜻을 이해하곤;;;;;;;내가 다 발그레;;;;;

  2. BlogIcon 기차니스트 2012.05.15 19:07 신고

    우오. 우와. 좋다.
    사람들이 왜 아일랜드 아일랜드 하는지 알겠어.

  3. BlogIcon 태결태유나우맘 2014.06.03 11:01 신고

    요렇게 하면 추가 금액이 많이 발생하죠??
    어찌 완성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정말 근사합니다.
    요번에 입주할 아파트가 좁아서 식탁을 요렇게 상판 더 늘리고(애가 셋^^) 하려했는데 수납공간보니 탐나네요.
    가격 좀 알수 있을까요?? 몇인용인지도 알수 있을까요?

    • BlogIcon kkommy 2014.06.24 14:58 신고

      추가금액은 없었고요.
      총 120만원이 들었습니다.
      완성 모습은 중간 사진 참고하시면 되고요.
      수납장 반대편에 놓는다면 3인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수납공간이 워낙에 잘 되어있어서 아주 용이하게 쓰고 있어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


모두모두 축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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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심한 우주인 2012.05.02 16:40 신고

    우와~~ 완전 축하드립니다~~~

  2. BlogIcon 프리니 2012.05.02 17:18 신고

    사진 너무 예쁘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ㅁ<

  3. BlogIcon EastRain 2012.05.02 19:00 신고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하실길!

    • BlogIcon kkommy 2012.05.03 08:32 신고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게요~
      오랜만이셔요~ ^^

뉴욕에 브로드웨이가 있다면, 런던엔 웨스트엔드가 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나.. 
최근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어느 순간부터 딱.. 멈춰있었다..
사실 영화외의 모든 문화생활이 접혀있었다.. -_-;;

쨌든.. 런던에서 뮤지컬을 한편 보자..라는 제의에 귀가 활~짝..
그래서 또 폭풍 써치..

처음에 생각났던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예전 국내에서 LG 아트센터에서 본적이 있다..
일단 내용을 모두 알고, 대부분의 곡들이 머리속에 그대로 새겨져있다..
오페라의 유령 CD를 사서 듣고 또 듣고,
부끄럽지만 운전하고 다니면서 차안에서 소리질러 따라 불러보기도 여러번 했었다.. ^^;;
그렇게 좋아했던 오페라의 유령.. 왠지 보고 싶었어서 제안..
예전의 팬텀이 아니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흠.. 그럼 일단 보류??

다음은 위키드.. 남친이 제안했고, 최근에 산 여행 책자에서도 추천이라고 적혀있었다..
요즘 꽤 인기란다.. 내용은 오즈의 마법사 이전편..이라고 알았으나..
내가 아는 오즈의 마법사랑은 전혀 딴판이 이야기..
유투브 검색 후 한장면을 보는데 빠른 말의 폭풍 대사.. 워워~~ 내용도 모르는데!!!!!
그래서 일단 제외..

그리고, 제안이 들어온것이 라이언킹..
음악이 아주 익숙하고 내용또한 단순하다..
그래서 패스하려 했으나!!!!!!!!

 

라이온 킹 사이트에서 공연 영상을 보고 바로 이 아이로 선택..
세트가 상상 초월.. 진짜 한마리 사자가 뛰어 다니고, 동물들이 단체로 살아있다..
그래.. 이 아이다.. 완전.. 좋구나..

바로 사이트에서 예매에 들어갔다..
http://www.disney.co.uk/MusicalTheatre/TheLionKing/home/index.jsp <- 여기서..

자리를 선택하는데 고르고 고르다보니..
이왕 보는거 좋은 자리에서 보자..라고 생각!!! 
예~~쁘장한 자리로 골라서 선택.. 바로 결제.. 두둥!!! 메세지와 함께 컨펌메일..


짜잔~ 영국이니 파운드로 결제된다.. 
22일 저녁은 뮤지컬과 함께.. 생각만해도 흐뭇하다~~~ ^^



덧1)
지난 주말 동건이랑 함께 더빙판 라이언킹을 집에서 봤다..
동건이도 이제 집중력이 1시간정도는 되는지 반정도를 얌전히 앉아서 같이 봤다..
흔들흔들 거리다가 사자가 커버렸다면서 신기해하던 동건이.. ㅋㅋㅋㅋ

다시 봐도 참.. 명작일세.. ㅎㅎ
음악을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또 기억하고 기억해야지.. ㅋㅋㅋ

덧2)
오페라의 유령.. 또 보고 싶은데.. 진짜 요즘 팬텀이 별로인가.. 고민 또 고민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편 더 보고 싶은데!!!! 하아..
위키드는 이번 내한 공연으로 내가 가는 일정에 런던에 없을듯.. 이 아이들도 궁금한데..
잠시 검색해보니 2월 28일부터 예매 시작이다..  http://wickedthemusical.co.kr/  
신혼 여행 다녀와서 위키드를 볼까.. 큭큭큭큭.. 사전에 책도 좀 읽고, 공부도 좀 하고..

그냥 생각만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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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파리로 오는 교통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유로스타를 타기로 결정했다..


유로스타를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국내 여행 사이트 투어익스프레스나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유로스타 예약이 가능하다..
이런 사이트들의 경우, 일정의 수수료를 받는 듯 하다..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하는 경우엔 85유로를 받고 있는데 반해,
국내 사이트들의 경우 2인 기준으로 99유로를 받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온통 영어라서 어렵다면 약간의 수수료를 내고 국내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도 상관없겠지만,
워낙에 여러명의 블로거들이 사이트 캡춰까지해가면서 설명을 해놨으므로,
차근 차근 따라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어차피 해외나가면 영어를 써야할거.. 이참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다..

유로스타 예약을 위한 검색질을 시도..
좋은 포스팅을 건졌다.. 
http://beall.tistory.com/57 
http://fhfhg0510.blog.me/10104622666
http://blog.naver.com/1_one_love_1/10109475041 

이제 차근차근 따라하면..
또롱하는 문자 메세지와 컨펌 메일을 받게 된다..

 
이렇게 유로 스타 예약도 끝났다..

네 메세지함에는 다국적 통화의 결제 문자들이 주르륵..
파운드 / 달러 / 유로 / 원..

기분이 참... 야릇하다.. 

인터넷이 발달하니 이렇게 자유여행을 할 수도 있다..
항공권부터 호텔 그리고 철도까지.. 이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백배..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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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자소 2012.03.15 17:53 신고

    유로스타코리아 (www.eurostar.kr) 사이트도 각겨 비교해 보니 더 싸던데 .. 뭐가 다른건가요/

    • BlogIcon kkommy 2012.03.19 08:37 신고

      글쎄요..그쪽으로는 접속을 안해봐서요.. ^^;;

  2. 박해령 2012.03.19 20:38 신고

    5월이라그런가요..7월은 115유로가 제일 싼건데...(둘이해서요)
    여긴 두명에 85유로네요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

    • BlogIcon kkommy 2012.03.21 08:19 신고

      그때그때 다른가봐요..
      그리고, 이런 저런 조건에 따라서 바뀌는거 같기도 하고.. ^^

런던 숙소를 충동적으로 프라이스 라인을 통해 비딩에 성공한 나는 극도의 흥분상태..

바로 이어서 파리 숙소를 노렸다..
첫번째 구역은 웨스트 오페라지역, 두번째 목표는 상젤리제, 세번째 목표는 몽파르나스를 선택했다..
등급은 4성부터..

파리 비딩에 관련한 내용을 검색하다보면, 100불이니 90불이 참 많이도 나와서..
처음엔 90불로 시도하다가 차근차근 올려 130불..
급기야 200불 이상도 시도하기 시작했다..

프라이스라인 비딩은 침착함이 중요..
나처럼 역경매에 말려들면 한도 끝도 없다..

이런 내가 불안했는지, 밤새도록 잠안자고 누워 남친님께서 찾아낸것이..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르 카레 폴리 오페라 호텔..


이름도 길다.. 읽기도 힘들다.. 
그래도 다행이 오페라지역.. 그리고 프라이스 비딩은 일반 룸인데 반해, 여기는 프레스티지룸.. 오오~
그래.. 프랑스에서는 좀 신행처럼 좋은데 묵어보자.. 까이꺼.. 그런 생각이 훅!! 들어서 바로 결제;;
결제는 호텔스닷컴에서 진행했다..(이 모든게 호텔스닷컴 프로모션)

하루 숙박비 \276,087 * 4박 - 호텔스닷컴 쿠폰(10% : \110.435) + 세금(\69,572) = \1,063,485
호텔스닷컴에서는 원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와 동시에 바로 문자메시지 날아오신다..

말보다 행동이 빠른 나.. 이미 결제하고 정줄 놓고 계시는데,

돌아오는 뱅기가 빡세니 마지막은 호텔근처 힐튼에서 묵자고 제안하셨지만!!!!
이미 결제한 나.. 엎지러진 물.. 취소 불가.. 하하하하하하!!!
그래서 결국 마지막날까지 이 호텔에서 자는걸로 결정 아닌 결정...

이 호텔은 원래 3성급이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하고 4성으로 확정받고,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로도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가봐야 알겠지만, 평은 아주 괜찮다..


대충 가볼곳을 확인해봤다
파리에서 꼭 들러야햘 십자수가게는 빨간색으로 포인트!!!!
이쪽 저쪽 움직이면서 꼭!!! 들러서 사과를 사와야지... 후후~ ^^

이렇게 숙소도 정했으니, 이제부턴 뭘할지를 정할 차례..
어디로 가야할까 우리는.. 
뭘하고 놀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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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묵어야할 곳은 런던과 파리..

어느쪽에 더 시간을 투자할것이냐.. 고민을 했지만, 파리로 결정..
결국 런던 3박, 파리 4박으로 정했다..

그리고 미친듯이 검색... 검색.. 검색..
밤에는 남친님하께서 여기저기 서칭을 하시고, 난 낮에 물어다주는 미끼를 덥석 덥석 받아먹는 시스템..
그러다가 우연히 프라이스비딩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나에게 마약과도 같았다.

프라이스 비딩이란, 내가 어떤 지역과 등급을 선택하고 금액을 제시하면,
호텔측에서 금액을 보고 승락할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원래의 금액보다 잘하면 60프로 이하의 금액으로 숙소에 묵을 수 있으나,
조식이 없고 스탠다드룸이 기준이며, 어떤 호텔이 결정될지 모르니 복불복이라고 해야할것이다..
내가 원하는 호텔에 내가 원하는 사양으로 선택할 수는 없으나 싼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상호 보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며칠동안 비딩에 매달렸었다..

일단 런던,

런던에서 이동이 편한 웨스트 민스터와 켄싱턴, 소호 지역을 중심으로 비딩에 시도했다..
켄싱턴은 부호 동네이고 조용한 장점이 있고, 소호 지역은 피카딜리 지역이라 이동이 편하고 놀기에 좋지만, 대신 가격이 무섭게 비싸다.. 그래서인지 계속 비딩에 실패했다..

내가 원했던 호텔


처음엔 웨스트 민스터 지역의 빅벤을 앞으로 보고 브릿지를 볼 수 있는!!
'파크 플라자 웨스트 민스터 브리지 호텔'을 목표로 비딩을 시도했으나 실패..
실패.. 실패.. 그렇게 며칠.. -_-;; 
사실 4성급 이상 호텔 비딩을 130불부터 시작했으니 말도 안되긴 하지만,
검색을 해보면 더 싼 가격에도 한사람이 있었다..
런던 올림픽을 앞둔 시기라서 그런지 택도 없는 금액이라고 프라이스 비딩 아저씨가 나를 비난한다..

결국 화에 못이겨서 비딩금액을 확 올리는 지경에 이른다.. 그렇게해서 좀 더 쓴 가격이 30불정도.. ㅋㅋ

그리고, 화요일 아침.. 아무 생각없이 켄싱턴을 선택하고 $165를 적어넣었다..
진짜 별 생각 없었다.. 설마 되겠어??라는 그런 생각.. 평소 $170을 넣어도 실패했었으니.. -_-;
근데 1분이나 지났을까, 갑자기 문자 메세지가 도착하고 비딩에 성공했다는 메세지가 화면에 나왔다..


헐~ 대박~ 멍~~~~~~~ 0______________0

프라이스라인은 비딩성공과 동시에 바로 결제가 된다..!!
주의할점은 절대 취소가 안된다는거!!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취소는 절대 불가다..
뭐, 예외는 있다.. 임신을 해서 여행 계획이 취소되었다거나 동행자 혹은 본인이 죽었다거나.. 뭐 그런..;;

내가 제시한 금액을 덥석 문 호텔은 바로  Millennium Gloucester London
하루 숙박 금액 $165 * 3일 + 텍스 $111.42 = 총 $606.42
대충 60~100불 정도 싸게 했다고 해야하나.. 만족할 수는 없지만 엎지러진 물.. 그냥 가는거다..!!!!! 쩝;;


위치를 찾아보니 기차역으로는 패딩턴역과 빅토리아역에서 가깝고,
지하철로는 Gloucester Road가 100미터..
버스정류장도 100미터 거리이니.. 뭐 괜찮다고 위안을 삼는다..
외관도 깨끗해 괜찮아 괜찮아.. 나를 위로한다..
움직이는 동선에 별 문제가 없어보이니.. 괜찮다.. 

그렇게 얼결에 비딩에 성공한 나..
런던에서의 3일밤은 그렇게  Millennium Gloucester London으로 어이없게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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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딸기향기 2012.02.20 11:11 신고

    비딩 성공하신거 축하드려요 ~ ^^
    전 4월 중순에 떠날 준비중이예요

    • BlogIcon kkommy 2012.02.20 11:29 신고

      블로그에 알찬 내용이 많던데요~~
      준비도 알차시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2. BlogIcon Be brihgt_lee 2012.02.22 00:57 신고

    오.... 비딩에 성공한 첫 주변사람이닷!
    ㅊㅋㅊㅋ

  3. 얌얌 2012.02.22 15:08 신고

    전 5월 19일에 런던 도착하는데.. 저도 프라이스라인에서 이 호텔 비딩 됐어요.. ^^ 전 160불에 됐는데.. 저도 170까지 하다 안되서 설마하고 160넣었는데 됐는데.. 비슷하시네요.. 좋은 여행되세요^^

    • BlogIcon kkommy 2012.02.24 08:25 신고

      이맘때가 거의 그런가봐요.. ^^
      160불.. 부럽습니다!!
      저보다 하루 일찍 도착하시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해오던 날이 있었다..

사실 출장을 몇번 다니다보니, 긴 비행기 일정이 싫어서 제주도가 최고다!!!라고 생각하던 나였는데,
남친님께선 무조건 해외로 나가시겠다고 하셔서.. 그저 공황상태..

가까운 동남아 풀빌라를 보다가 왠지 심심할거 같기도 하고,
하와이 보다가.. 딱히 쇼핑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메리트가 없고 매력도 없고.. 
라스베가스는 도박!! 완전 좋아해서 빠지는 내 성격을 잘 알기때문에 일단 패스.. 위험지역이다..

광활함을 느끼기 위해서 호주는 어떨까 생각도 해보고,
색다른 곳으로 가볼까.. 요즘 들려오는 모리서스도 생각해봤었다.. 근데 금액이 만만치 않다..

이렇게 저렇게 뒤지다보니, 이 가격이라면 그냥 유럽은 어때?? 라는 말에.. 혹!!!
미술, 음악, 건축.. 사실.. 딱히 관심가는 건 없는 나였지만, 남친은 관심 대박.. 
사실 미술, 음악 같은거 중고등학교때 그냥 흘러가면서 외운것일뿐 머리속은 백지상태다.. -_-;;

뭐 유럽을 간다하니.. 생각나는건 파리.. 그래.. 난 십자수 매니아라.. 생각나는게 그거였다..
내가 맨날 직구하는 프랑스 십자수 매장을 꼭 들려야지..
이런 생각으로 나는 유럽으로 가자 마음을 먹었다..

시작이 그랬으니,  모호한 목적의 여행지.. 그냥 외국..

그래서 떠돌기를 또 그리스 산토리니... 포카리 스웨트.. 그 동네.. 동남아 풀빌라나 거기서 거기..
그리고, 아테네는 출장으로 한번 다녀와봤더니 사실, 별거 없었다;;
모든 유물들은 이탈리아에 있다고 박물관 여기저기에 다 적혀있었으니깐;; 그래서 그리스도 패스..

또 떠돌다보니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참으로 매력적인데, 여기저기 짐싸들고 돌아다녀야 하는 그런 분위기..
하아~ 생각만해도 피곤..
스페인.. 좋다.. 국영호텔에 홀딱 넘어가서 보다보니 교통편이 불편..
결국 렌트.. 결국 나는 운전사.. -__-, 또 생각하니 피곤..;;
가장 편한건 유럽중에 파리가 제일 좋구나.. 라고 맘속으로 정리.......하던 중에!!!!!!!!!!!!!!!!!!!!!!!!!!!!!!!!!!!!!!!!!!!!!!!!!

어??? 유럽 왕복 항공권이 55만원!!!!!!!!
당근 텍스 빼고지만 텍스를 합쳐도 100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이 항공권!!!!!!
바로 에티하드 항공권을 본것이다..
카타르와 에미레이트 항공은 타봤어서 중동항공사는 잘 알고 있었지만 에티하드?? 에티~하드??
바로 폭풍 검색!!!!
최근 국내에 취항하게 되어서 싸게 확 풀어버린거였다.. 가격은 저가 항공사, 하지만 서비스는 좋다..
심지어 중동 국영항공사라서 비행기도 좋다!!!!!!!!!! 역시 돈 많은 나라는 틀리구나.. +________________+

그래서 얼결에 항공권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기에 이른다..

항공권 \550,000 + TAX \423,100 - 할인 \11,000 = \962,100 * 2인 = 총 \1,924,200
둘이 합쳐서 세금까지 포함해 200만원이 조금 덜 된다..

바로 이렇게!!!!!


파리에서 7일을 있으려 했으나, 파리로 바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부다비에서 최소한의 대기시간을 가지는 이 여정으로 선택..!!!!!
토요일 결혼식이고 일요일 새벽 출발이라서 시간이 딱 좋다..

한~참을 고민했던 신혼여행지.. 값싸게 나온 항공권에 그냥 정해졌다..
런던과 파리.. 중간에 이동은 유로 스타로..
결국 뱅기도 타보고, 런던에선 버스도 타고, 국가간 기차도 타고,
파리에서 세느강을 거니는 크루즈도 타보는거다..
모든 교통편을 이용해야지.. ㅎㅎ

그렇게 나의 신혼 여행지는 충동적으로 결정되었다..
기다려라 런던, 기다려라 파리..

런던에서 사올 로완실

파리에서 사올 십자수 도안


생각만해도 기쁘구나.. 으흐흐흐흐흐~~~ :)

*

사실, 그냥 조용히 가려했는데, 혼자서 정리가 필요해서 하나하나 적게 되었어요..
앞으로 신혼여행을 위한 정보 수집 내용들이 차곡차곡 올라올겁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작렬할라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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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영희 2012.02.16 15:35 신고

    ㅋㅋㅋ 결국 파리를 가는것보다..로완실과...십자수 도안에 기뻐하는거 아녀? ㅋㅋㅋ

    • BlogIcon kkommy 2012.02.16 16:09 신고

      거의.. 결론은 그렇게 되는거 같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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