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꼬미냥이 사고친 내용입니다..

출근하면서 꼬미냥은 생각했지요..

이제 삼공이가 3만5천도 찍었고,
얼마전에 엔진오일도 교환했고,
기름 만땅넣고 한 150키로정도 달렸으니..
이쯤이면 됬다..싶어서 불스 한방 먹여줘야겠구나..라고요.. -_-;;;

헐레벌떡 회사에 도착해서
최근 건망증이 심하니깐 사무실 들어가기전에 먹이고 올라가자 맘 먹었어요..
그리고 실행에 돌입!!!!

얼마 전 마트에 가니깐 불스 두병이랑 뭔가를 하나 낑겨서 팔더군요.. -_-;;;
불스 파워라고 엔진에 낀 때를 빼준데나 어쨌데나..
무심결에 불스원샷보다 좋은건가보다...해서,
그녀석을 조심스레 깐뒤에 연료주입구에 턱하고 박아줬습니다..

꿀렁~ 꿀렁~
어째 평소랑 들어가는게 틀려서 뽑아서 통을 자세히 돌려봤더니
잘 보이지도 않는 깨알같은 글씨로..

"연료탱크에 주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건 무슨 엄청난 소리인지... 끄악!!!!!!!!
네.. 엔진 오일 첨가제를 연료 주입구에 신나게 넣은거지요.. 반정도 들어갔을거에요.. 흑흑.. ㅠㅠ
놀란 마음에 그 자식은 집어 던지고, 원샷을 넣어줬습니다..
콸콸콸.. 잘도 들어가더란.. 흑흑.. ㅠㅠ

놀란 마음에 후다닥 사무실와서 검색해보니깐,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는.. -_-;;;;
나만 바보가 아니었다..라는 위안이 생기더이다.. ㅠㅠ

그 대표적인 글.. 사진도 첨부되어있는 착한 글.. http://blog.naver.com/seongsukim/50037753477

아래 댓글도 읽어보니 일단 양이 적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_-;;
차 퍼지면 연료통 내려야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퍼지지는 않았다고.. 흑흑.. ㅠㅠ

뭐, 기름 몇번 채우면 된다는데 전 일주일에 한번 기름통 채워주는 녀자니깐요.. -_-;;;;;
괜찮겠죠.. 괜찮을거에요.. 네.. 괜찮겠죠.. OTL............................

정신줄 꽉 붙잡고 살아야겠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은 열뜨모드..!!  (2) 2012.01.12
오랜만의 등반, 관악산을 가다..  (12) 2010.11.08
엔진오일 첨가제를 연료주입구에 넣다..  (2) 2010.10.27
이런 저런 이야기..  (6) 2010.10.06
Happy Birthday to me!!  (16) 2010.09.14
끄적거리기..  (10) 2010.09.10
  1. BlogIcon 복돌이^^ 2010.10.27 09:29 신고

    이런........
    괜찮으실거예요....
    작은양이면....어짜피 겨울되면 수막현상으로 연료통안에 수분도 많이 생기거든요....
    전 그런가 한번도 못넣어 봤는데..ㅎㅎ
    저도 조심해야 겠어요..~~

    그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BlogIcon kkommy 2010.10.27 13:45 신고

      양이 적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일단 지켜봐야죠.. ^^;;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