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저희 어머니께선 항암 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자주 들락날락하고 계십니다..
그제 치료를 위해서 입원을 하셨는데요..
같은 병실의 환자 한 분께서 사과를 한조각씩 나누어 주셨었어요..

그렇잖아도 사과가 먹고 싶던 저였는데,
건네주신 한조각을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었던 사과와는 다른 맛이었어요..
시원하면서도 달달하면서 단단한 아오리 같은 느낌.. 그런거죠.. ^^;;;;
시골 봉화에서 올라온 빨간 사과문경에서 올라온 검붉은 사과
암환자의 경우, 먹는것이 꽤 중요하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무농약이어야하고, 채소도 신선한 유기농 식품을 권장하고 있고요..
항암치료중에는 생식도 왠만하면 자제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항암효과에 좋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식은 블랙푸드입니다..
검은깨, 흑미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런데 검붉은 색깔의 사과라니.. 왠지 느낌이 좋잖아요??

저농약 인증마크


사과는 껍질과 함께 먹는게 좋다는 건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꽤 많은 농약을 사용하는 과일의 껍질을 먹는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러나, 이 사과는 저농약 식품이어서 껍질 채 같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하셨습니다.. ^^;;

친척분께서 사과를 기르시는데 8년간 키우고 작년부터 수확을 하시게 되었다고 하셨고,
본인도 항암치료중이신 환자분인데 매일 아침 이 사과를 한 개씩 드시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전해들음과 동시에 바로 전화번호를 받고, 어제 주문을 했었드랩니다..
같은 병실 환자분도 다들 전화번호를 저장하셨었죠.. ㅋㅋ

사과는 현재 A급은 품절이고, B급 45,000원, C급 35,00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게는 10키로이고요.. B급, C급 맛의 차이는 거의 없고 사과의 크기 차이만 있다고 합니다.
전 C급 35,000원 짜리를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

일반 사과보다는 좀 비싼 금액이긴 하지만, 맛에 있어서는 절대 아깝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러니깐 꼭 제가 사과 광고하는 기분이군요.. ^^;;;;;

내일 지인들에게 보낼 사과와 집에서 먹을 사과를 좀 더 사야할 것 같아요..
회사에서 받았더니 야금야금 먹고 모자라군요.. ㅠㅠ

검붉은 색의 사과,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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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shua.J 2009.11.19 19:44 신고

    여담이지만 며칠전 동사무소에서 받은 석류가 생각나는군요. 그때 석류가 빨간석류와 검붉은석류가 있었는데 빨간석류보다 검붉은 석류가 더 맛있었습니다. 모든지 검붉으면 맛있습니다. 그럼 피도 검붉으면 맛있죠-응??-

  2. BlogIcon 마가진 2009.11.19 21:58 신고

    검붉은 사과.. 참 독특하네요.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

    ㅋㅋ 저는 빨간사과, 파란사과, 멍든사과.. 다 가리지 않습니다.
    하이쿠.. 이 왕성한 식욕..^^;;

    • BlogIcon 꼬미 2009.11.20 08:31 신고

      저도 사과라면 다 좋아하는 편인데,
      저 녀석은 맛도 좋고 물도 많고 껍질도 얇아서 좋더라구요 +_+

  3.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11.20 00:51 신고

    홍옥이라고 불리는 사과 아닌가요? 아.. 그것보다는 많이 검붉군요 ^^
    맛보고 싶네요~

    • BlogIcon 꼬미 2009.11.20 08:31 신고

      홍옥은 아닌거 같습니다..
      확실한 종자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박스에는 산막친환경 사과라고 적혀있기는 한데 말이죠.. ㅋ

  4. BlogIcon 怪獸王 2009.11.20 01:01 신고

    미군 부대에선 저 사과만 먹을 수 있다능 ;;; ㅋㅋ.

  5. BlogIcon 후박나무 2009.11.20 06:53 신고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BlogIcon 꼬미 2009.11.20 08:31 신고

      후후.. 연락처 알려드릴까요~?? +_+

    • BlogIcon 후박나무 2009.11.20 17:08 신고

      아뇨...^ ^ 언젠간 먹어볼 기회가 오겠지요^ ^
      그 때 되면 먹을래용 ㅋㅋ

  6. BlogIcon 햅. 2009.11.20 09:36 신고

    핑크빛에 하트모양 사과였다면 대땅 많이 신기했을텐데....ㅋㅋㅋ

    • BlogIcon 히로미 2009.11.20 10:59 신고

      하트사과는 사과축제때보니까 이미 많이 나왔던데요 ㅋㅋㅋ
      햅님 오랫만이어용~~

    • BlogIcon 햅. 2009.11.20 11:34 신고

      로미 하이하이하잇
      새빨간 하트 사과라.....
      먹지 못하겠다 ㅋㅋ

  7. BlogIcon capella 2009.11.20 09:53 신고

    혹시 홍옥 아닌가요? 저번에 어머니가 사오셔서 먹어봤는데 말씀하신 시원하고 달달하고 단단한 맛이 났거든요 ㅎㅎ 색도 비슷한거같은데 ㅋ 근데 그거 계절타서 아무때나 못먹는거라고 그랬어요 ㅠ.ㅠ
    맛있을것같아요 >.< 하지만 돈이 없어서 패스 ㅠ

    • BlogIcon 꼬미 2009.11.23 13:29 신고

      홍옥이라고 하기엔 좀 더 진합니다.. ^^;;;

  8. BlogIcon 히로미 2009.11.20 10:48 신고

    빛깔은 꼭 잘영글은 자두와 비슷한데요?
    더욱 상콤 하련가? 박스에 그가격인가요 언니?

    • BlogIcon 꼬미 2009.11.23 13:29 신고

      ㅇㅇ 잘 영글은 먹자두 색 같어.. ㅋㅋ
      박스에 저 위에 적혀있는 가격이야 ㅋ

  9. BlogIcon 복돌이^^ 2009.11.20 12:30 신고

    사과 너무 맛나 보이네요..^^

    음...제 경험으로는 암환자의 경우는 먹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한듯 해요...특히. 스트레스...환자 본인에게 늘 즐거운 일만 생각하시게 하고...
    주변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을 만들지 않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해..두고두고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BlogIcon 꼬미 2009.11.23 13:31 신고

      항상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고는 있는데, 그러시는지는 잘.. ^^:;;;

      그래도 항상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10. BlogIcon 클리티에 2009.11.20 16:35 신고

    혹시 홍옥 아닌가요?
    빨강색 사과.. 특히 옷에 문지르믄 유난히 광이 났었는데,
    예전에는 흔했는데, 어느 순간 부사라는 사과에 밀려서 홍옥이 별로 많이 나질 않더라구요.
    새콤하고 달달하고 맛나요..
    검붉은 사과도 혹시 홍옥과인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꼬미 2009.11.23 13:32 신고

      음.. 홍옥은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나중에 주문하면서 물어봐야겠어요~ ^^

      과육은 달달하고 부드럽고, 껍질은 얇고 단단하고 상큼합니다.. ^^

  11. BlogIcon 한성민 2009.11.21 17:41 신고

    전 사과하면 일반적인 사과색깔만 생각이 나던데 검은사과라...
    웬지 사람이 꺼려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음식에 검은칼라를 싫어해서...ㅋㅋ

    • BlogIcon 꼬미 2009.11.23 13:32 신고

      흐흐.. 아~~주 진한 붉은색이라서 탐스러워 보이는걸요~ ^^:;

  12. BlogIcon 쭌맘 2009.11.22 17:40 신고

    사과...무척좋아하죠.
    그러나 사과농사 짓는 시댁으로 오고부터 사과가 무작정 좋지는 않다는 ㅎㅎ
    저흰 겨울사과 부사가 주 농사인데... 11월 말까지 사과따러 주말마다 시골에 가야해요..
    추운 산아래서 콧물 흘려가며 사과 꼭지 따는게..ㅡ,.ㅡ

    그래도 10년째 사과 무상으로 먹고 있으니..그정도는 참아야겠죠? ㅎㅎㅎ

    여름 사과랑 홍옥보다는 뭐니뭐니해도 과즙이 많은 부사가 최고인것도 같구..
    갠적으로 밀양 얼음골 사과보다는 울 시댁 사과가 맛나더라구요..
    과수농사 달인이신 시아버님의 비법때문이 아닐까싶기도 하구요 ㅎㅎㅎ

    • BlogIcon 꼬미 2009.11.23 13:34 신고

      과즙이 많은 부사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단단한 사과를 즐기다보니 제 입맛에 맛는듯해요~ ^^
      그리고, 밀양 얼음골 사과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곧 사과 따러 다녀오시겠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콧물 흘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

  13. chiron 2010.01.17 15:45 신고

    검붉은 사과라...너무 먹고싶네요.
    전화번호좀 가르쳐 주세요.

    • BlogIcon 꼬미 2010.01.18 11:06 신고

      전화번호를 공개로 해놓기 좀 그래서..
      링크타고 들어가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링크가 없네요. ㅠㅠ
      보시면 메일주소나 링크를 존 남겨주세요.. ^^

  14. 사과아빠 2014.09.11 20:17 신고

    스크렙 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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