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출연 : 카호, 오카다 마사키, 더보기
- 코 끝을 스치는 햇살만큼 기분 좋은 작지만 그래서 더욱 빛나는 순간들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더보기
2008/07/22 @ 중앙시네마-스폰지하우스 with mommy
"나 시사회가 가고 싶어.."
갑자기 엄마가 말씀을 하신다..
시사회라.. 그동안 신청안하고 휙휙 넘긴 시사회들이 눈앞을 스친다..ㅠㅠ
사실, 엄마가 보고싶어하셨던건 수애가 나오는 "님은 먼곳에"였다.. 이걸 노리고 계셨다니.. 하하하하.. ^^;;;
어쨌든, 꿩대신 닭이라고 마침 레뷰에서 "컬쳐 프론티어"라고 해서 시사회 이벤트를 펼치길래 낼름 참가!!!
그래서 짜잔~ 어제 다녀왔다.. ㅋㅋㅋㅋ
내가 가진 일본영화에 대한 기억은 잔잔하고 평상심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었다..
무엇을 봤는지 기억을 해보니, 한동안 일본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개봉되던 그때 본것들이었다..
러브레터, 4월 이야기, 그리고 철도원.. 또 뭐가 있더라?? 어쨌든.. ^^;;
그리고 한참 세월이 흘러, 지금.. 나는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을 만난거다..
포스터에 보여지는 아이들.. 그리고 순수한 시골 소녀의 첫사랑이야기.. 머 이런 영화 소개..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열열해준 여주인공 소요와 가끔 폭소를 자아내게 하던 오사와~ ㅎㅎㅎ
영화 중간중간 흘러주는 음악도 기분을 들뜨게했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왠지 기분이 더더욱 좋았다..
시사회 잘 골랐구나.. 나름 흡족했드랬다.. 엄마도 좋아하시니 금상첨화~ +_+
어찌보면 그냥 허무하게 끝났다고 할 수도 있다..
커다란 임팩트가 없으니 지루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로 재미없는 영화인것은 아니다.. 좋은 느낌의 영화.. ㅎㅎ
요즘같이 딱딱하고 건조한 이 때에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을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덧1)
선착순 이벵으로 자동우산을 받았다..
이전에 오픈아이디 이벵때 받은 우산이었는데,
자동으로 펼치고 접혀지는 우산을 신기해 하시던 엄마가 접수하셨다.. ㅋㅋ
덧2)
집에 오는 길에 도로변에서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고 귀에다 가져다댔다~
웅웅~거리는 소리는 안났다..
하지만 어디선가 바람의 소리가 났다..
도로든 산이든 바다든.. 동그랗게 말면 그런 소리가 나나보다 하면서, 엄마랑 나는 즐거워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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