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4 @ 고양

엄마가 작약이라고 우기신 목단

아버지 산소에 벌초하러 갔다가, 그 근방을 기웃거리다 만난 아이들이다..
크고 화려한 꽃이 어찌나 예쁜지..
어른들이 계셔서 쉽사리 카메라를 꺼내지 못했었는데, 큰맘먹고 차에서 꺼내와 찍어왔다..

꽃을 키우시는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목단'이라고 하신다..
목단?? 가만가만.. 어디서 들어본말인데..
'월계, 화계,  수수~ 목단..' 여기서 그 녀석?? ㅋㅋ
그 생각에 잠시 잠깐 웃음이 터져나왔다.. ㅎㅎ

찍어와 어머니께 물어보니, 붉은 꽃의 이름은 '작약'이라고 말씀하셨다..
"응??? 작약?? 작약은 약초아냐??"
"응.. 약초 맞아.. 흰꽃은 목단 맞는거 같은데 붉은건 작약같으네.." 그러신다..
"아~~ 그렇구나.." 머리속에 팍팍 넣어 기억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목단이 뭔가.. 하고 검색을 해봤다..

'모란'이라고 한다..
모란과 목단은 같은 녀석이라는 것..
그리고, '홍작약'과 목단이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목단과 홍작약의 꽃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목단은 나무 줄기에서 꽃이 피고, 작약은 풀로 돋아 줄기에서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데..
뭐 봤어야 비교를 해보든가.. -_-;;; 뭐,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은 두 녀석다 목단이라는 이야기.. ^^ (아~ 정말 정신없는 포스팅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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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경 2008.05.11 20:36 신고

    전 꽃이름을 잘 모르니 일단 예쁘면 된다는... ^^

    • BlogIcon kkommy 2008.05.11 20:43 신고

      이름을 알던 모르던 일단 예쁜꽃이면 좋은거죠.. ^^

  2. BlogIcon capella 2008.05.11 23:39 신고

    꽃이름을 알수록 신기~ 해요 같은 꽃인거 같기도 하고 다른 꽃인것 같기도 하고 ^-^

    • BlogIcon kkommy 2008.05.13 09:10 신고

      비슷비슷하게 생겼는데 서로 다르다고 그래서 그런거죠.. ㅋㅋ

  3. BlogIcon sazangnim 2008.05.12 05:34 신고

    그러니까 둘다 모란이라는 거네요~

    요새 꽃 찍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이름 배워가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이거 무슨꽃이야 하고 괜히 아는 척도 해보고~ 폼도 잡아보고~ ^___^ 한 번은 진달래 비슷한 꽃을 보고 아는척 한다고 이 꽃 철쭉이예요~ 진달래에요~ 하고 물어봤더니... 영산홍입니다~ 라고 해서 쪽 팔렸다는... ㅎㅎㅎ

    꽃... 참 좋아요. ^^

    • BlogIcon kkommy 2008.05.13 09:11 신고

      진달래, 철쭉, 영산홍 다 비슷하게 생겨서 혼돈이 많이 되죠?? ㅋㅋㅋ

      그리고, 둘다 모란이라는거 맞습니다.. ^^

  4. BlogIcon 고기 2008.05.12 23:54 신고

    저게 같은 꽃이라뇨(버럭!) ...신기합니다;

    • BlogIcon kkommy 2008.05.13 09:11 신고

      훗!!!! 영산홍도 가지가지, 모란도 가지가지..
      버럭하시기는~ 귀엽게시리~ ^^;;;

  5. BlogIcon MISOLPA 2008.05.21 12:43 신고

    꽃박사인 어머님도 틀리기도 하시네요~ ^^

    • BlogIcon kkommy 2008.05.21 13:21 신고

      훗훗~ 그러게 말이에요~
      간만에 제가 검색 좀 했었드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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